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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확산 중, 지금 꼭 알아야 할 3가지

by 1POE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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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걸린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 사진

 

최근 전국적으로 홍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면역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늘어나면서 학부모, 의료계, 일반 대중 모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홍역은 고열과 발진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본 글에서는 홍역의 현재 감염 상황과 주요 증상, 백신 정보 및 생활 속 예방법을 3가지 핵심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감염현황 - 홍역, 왜 다시 유행하고 있나?

2025년 3월 기준, 질병관리청(KDCA)에 따르면 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홍역이 재확산 중입니다. 특히 유아 시설, 다중이용시설, 공항 등에서 감염자와의 간접 접촉으로 인해 면역력이 낮은 계층을 중심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번 유행의 주요 원인은 ▲백신 미접종자 증가 ▲해외 유입 사례 ▲면역 공백층 확산 등입니다. 최근 몇 년간 백신 접종률이 일부 연령대에서 90% 이하로 떨어졌고, 일부 해외 국가에서 유행 중인 홍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며 확산세에 불을 지폈습니다.
더불어 COVID-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사람 간 접촉 빈도도 증가했고, 그 틈을 타 홍역 바이러스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 보건소에 '홍역 의심환자 보고체계'를 가동 중이며, 확진자 발생 시 이동 경로 및 접촉자 추적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 의심자는 빠른 검사를 통해 격리조치를 받아야 하며, 일반인들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할 시점입니다.

 

 

 

 

2. 증상 및 감별법 - 홍역 증상, 감기와 이렇게 다릅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특히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자칫하면 오진되기 쉽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5도 이상)
  • 기침, 콧물, 결막 충혈
  • 식욕 부진 및 무기력감
    이후 입안에는 작고 흰색 반점(코플릭 반점)이 나타나며, 그 뒤를 따라 붉은 발진이 귀 뒤, 얼굴, 몸 전체로 퍼집니다. 이 발진은 보통 열 발생 3~5일 후 시작되며 7일 정도 지속됩니다.

홍역과 감기를 구별하는 핵심은 발진과 고열의 조합, 그리고 코플릭 반점의 유무입니다. 또한 홍역은 잠복기(평균 10일) 동안 감염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전염성은 이미 존재합니다.
특히 유아나 고령자, 면역저하자는 폐렴, 중이염, 뇌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초기 증상 발견 시 빠른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3. 백신과 예방법 - 예방접종과 일상 속 방역이 답이다


홍역은 전염력은 높지만 백신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MMR 백신은 1차(생후 12~15개월), 2차(4~6세) 접종을 통해 약 97%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며, 2차까지 완료해야 완전한 면역이 형성됩니다.
만약 어린 시절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해외여행 등으로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 성인도 추가접종이 권장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 외출 후 손 씻기와 얼굴 세척
  • 감염 의심 시 외출 자제 및 자가격리
  •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 유아·노약자 보호를 위한 다중시설 방문 제한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접종 완료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결론

2025년 홍역 재유행은 단순한 질병 유행을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있습니다.
감염병은 ‘남의 일’이 아닌 ‘나와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홍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과 함께, 백신 접종 완료 여부 확인 및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지금, 여러분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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