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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 기온이 오르며 진드기의 활동도 활발해집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봄철에 흔히 나타나는 진드기의 종류, 물렸을 때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1. 진드기의 종류,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진드기는 거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종류에 따라 서식지와 피해 양상이 다릅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주요 진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집먼지진드기
→ 주로 침대, 이불, 소파에 서식
→ 직접 물지는 않지만 호흡기 알레르기, 아토피 유발 - 참진드기
→ 봄~가을 사이 야외에서 활동
→ 사람·동물에게 직접 피를 빠는 흡혈형 진드기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치명적 감염병 유발 가능 - 새진드기 & 낙타진드기
→ 새나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
→ 사람에게도 가려움증, 발진 등 피부질환 유발
Tip: 야외활동이 많은 봄에는 참진드기 조심!
특히 풀밭이나 등산로에서 물릴 가능성이 높아요.
2.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진드기 물림은 처음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 1차 증상
→ 붉은 반점, 가려움, 열감, 통증
→ 물린 부위가 점점 부풀며 염증 발생 가능 - 2차 증상 (감염 시)
→ 고열, 구토, 근육통, 설사 등 전신 증상
→ SFTS 바이러스 감염 시 치명적, 치료제 없음 - 반려동물의 경우
→ 자주 긁거나 털 빠짐, 무기력
→ 간접적으로 사람에게 옮길 수 있음
증상이 심하거나 열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진드기가 붙은 상태로 발견됐다면 절대 손으로 제거하지 마세요!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 후 소독하세요.
3. 진드기 예방 & 퇴치 방법
진드기는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법입니다.
다음과 같은 습관과 준비가 도움이 됩니다.
① 야외 활동 전·후 체크리스트
상황 | 예방 방법 |
야외 활동 전 | 긴팔·긴바지 착용, 밝은색 옷 선택, 기피제 사용 |
활동 중 | 풀밭에 앉지 않기, 나무 근처 피하기 |
활동 후 | 샤워 필수, 옷은 털고 바로 세탁 |
② 집안 진드기 관리 팁
- 침구류는 주 1회 고온 세탁
- 매트리스, 소파에는 진드기 퇴치 스프레이 사용
- HEPA 필터 청소기 사용으로 미세 진드기 제거
- 반려동물은 산책 후 털 점검
③ 천연 진드기 퇴치제 DIY
- 라벤더, 유칼립투스, 티트리 오일을 희석해 스프레이 제작
- 소파나 커튼, 방석 등에 분사
- ※ 반려동물과 아이가 있는 경우 사용 전 테스트 필수
천연 제품도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사용 전 주의하세요.
결론: 봄철 건강 지키는 첫걸음은 ‘예방’
진드기는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생물입니다.
종류별 특징을 이해하고, 올바른 예방법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계절일수록, 예방과 위생 관리 습관을 생활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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